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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은 두릅나무과에 속해서 봄철 어린 순을 두릅나물로 해서 먹을 수 있다. 바람에 잘 안 흔들거리다가 날씨가 온화하면 신명이 나서 제풀에 자연히 흔든다고 독요초(獨搖草)라고도 한다.

약성가: 독활감온 경항난서 양족습비 제풍능제(獨活甘溫  頸項難舒  兩足濕痺  諸風能除)
해설: 독활은 달고 따뜻하며, 경항부의 경직을 잘 풀어주며, 하지부의 습비와 풍을 능히 제거한다.

독활 달인 것을 먹으면 처음엔 달고 약간 맵다가 쓴맛도 있고 나중에 좀 텁텁한 맛이 나온다.
성질은 따뜻해서 찬 기운을 풀어줄 수 있으며, 달고 매운 맛과 약간의 향기는 기운을 통할 수 있다. 쓴 맛과 텁텁한 맛은 습기(정체된 수분)를 없애줄 수 있다.
몸에 수분이 많은 사람이 추운 겨울에 밖에 오래 웅크리고 있다가 목이 경직되는 느낌이 들 때 잘 풀어준다. 또는 추우면서 비가 오는 상황에 노출이 되었을 때 좋다.
습비라는 것은 혈액이 순환되다가 정체되는 구간이 생기면 이 곳을 중심으로 수분이 저류되는 상황을 지칭한다.
풍이라는 개념도 혈류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상황을 독활이 잘 해소한다는 뜻이다.


- 1일 1개 한약재 맛보기는 개원하고 20여년 동안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 한약재의 맛이 맞는 것인지, 항상 일관된 것인지, 혹 맛이 바뀌면 한약재가 잘못 들어오지는 않았는지를 체크하면서 한약재 관리 겸 약성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