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성가: 금은화감 료옹무대 미성즉산 이성즉궤(金銀花甘 療癰無對 未成則散 己成則潰)
해설: 금은화는 달고, 옹저를 치료하는데 상대가 없을 정도이니, 옹저가 형성되려고 할 때는 흩어 버리고, 이미 형성이 되었으면 잘 터지게 하여 농을 없애준다.
약성가에는 금은화의 맛이 달다고 하는데 일단 단맛보다는 쓴맛이다. 그리고 약성이 약간 차갑다. 또한 꽃이 가벼워 성질이 위로 잘 뜨는데 피부나 머리 쪽의 염증 증상을 잘 보겠다.
옹저라는 것은 기혈이 움직이지 못하여 썩는 것인데 모양이 창양이 생기는 것을 지칭한다. 이것을 한의학에서는 기취혈응(氣聚血凝)이라고 하여 기가 모이고 혈이 응축된다고 표현한다. 즉 금은화는 기혈이 모여 흐르지 못하는 상황에서 습열이 있는 상태를 소통시켜 준다는 뜻이다. 열 있는 사람이 여드름이 생기거나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등이 있으면 잘 사용된다. 몸이 찬 사람은 쓰지 않거나 성질이 따뜻한 약을 붙여서 냉기를 없애주는 방법을 쓴다.
- 1일 1개 한약재 맛보기는 개원하고 20여년 동안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 한약재의 맛이 맞는 것인지, 항상 일관된 것인지, 혹 맛이 바뀌면 한약재가 잘못 들어오지는 않았는지를 체크하면서 한약재 관리 겸 약성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한방칼럼
금은화의 약성
금은화(金銀花)는 인동등의 꽃봉오리를 말린 것으로 여름철 꽃이 피기전에 채취하여 건조한다. 꽃이 처음에는 흰색이나 2~3일이 지나면 황금색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