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명자를 차로 먹을 때는 볶아서 먹으면 더 구수하게 먹을 수 있다.
약성가: 결명자감 능제간열 목통수루 잉지비뉵(決明子甘 能除肝熱 目痛收淚 仍止鼻衄)
해설: 결명자의 맛은 달고, 능히 간의 열을 제거할 수 있으며, 눈이 아픈 것을 치료하고 눈물을 거두며, 인하여 코피를 멎게 한다.
결명자의 맛이 달다고 한 것은 부드럽게 통할 수 있다는 뜻이며, 간열을 보니 성질이 약간 차다. 달인 결명자의 맛을 보면 윤한 느낌이 있으면서 약간 중탁한 느낌이다.
그래서 성질이 약간 차고 윤하고 약간 통할 수 있다. 간의 열도 금방 된 것 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액이 좀 마른 느낌이 들면서 울체되어 있거나, 입이 마르다거나 대변이 건조하다거나 하면서 환자의 몸이 진액이 마른 타입에서 염증이 생긴다면 적당히 쓸 수 있겠다. 눈이 아픈 것과 눈물, 코피도 그런 상황에서 생긴 염증으로 보고 쓰는 것이 좋겠다.
- 1일 1개 한약재 맛보기는 개원하고 20여년 동안 하고 있는 일입니다.
이 한약재의 맛이 맞는 것인지, 항상 일관된 것인지, 혹 맛이 바뀌면 한약재가 잘못 들어오지는 않았는지를 체크하면서 한약재 관리 겸 약성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한방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