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

한약과 도핑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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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과 도핑 테스트(전문한의사의 처방약인 한약의 무죄를 주장하며)

금일 신문 기사를 보다가 일반인들이 한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가 있어 괜한 분노감과 불편함으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본다.

체조 도마의 국가대표선수인 양학선 선수 여자친구가 양학선 선수의 체력을 걱정하는 마음에 한약을 지어주고 싶지만 도핑에 걸릴까봐 걱정스러워 그러지를 못한다고 기사 말미에 있었다.

하지만 내 정보에 의하면 한국체대의 오재근 교수가 국가대표선수들에게 틈틈이 한약을 처방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약이 문제가 된다면 이 교수님은 이미 쫓겨나야 되는 상황인데도 꽤 오래 근무를 하고 계신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오해를 할 만한 상황이 많이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신문기사에 올라오는 도핑관련 기사를 보면 선수가 도핑에 적발된 후 한약을 복용하였다고 소명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하지만 기사가 보도된 후에 그 사건들의 처리 내용이나 자료들을 검토해보면 한약에 누명을 씌우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럼 인터넷에 올라 와 있는 기사들을 한번 검색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2달전 중앙일보우서 나온 기사인데 "소화제 먹고 1년2개월 총 한 방 못 쏘는 강형철"라는 머릿기사가 있어 자세히 읽어 보니 약국에서 반하사심탕을 먹고 금지 약물인 프로폴라놀롤이 검출되어 런던 올림픽 출전이 좌절 되었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보고 반하사심탕에서 도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약재는 에페드린을 함유한 반하가 문제가 되니 에페드린이 검출이 되어야 할 것인데 반하사심탕에는 전혀 들어가지 않는 신경안정제인 프로폴라놀롤이 검출되었다는 것이 한의사인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때마침 한의사협회에서 기사를 검토하여 반론청구를 하였다. 그래서 지금 그 기사를 보면 다음의 내용이 첨가가 되어 있는 것을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다.

"한약 처방 '반하사심탕' 도핑 관련 반론 보도
본지는 지난해 12월 23일자 스포츠면 "소화제 먹고 1년 2개월 총 한 방 못쏘는 강형철" 제목의 기사에서 강형철 선수가 반하사심탕을 복용한 후 도핑검사에서 신경안정제가 검출돼 자격정지를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위 사건은 모 약사가 금지약물인 프로프라놀롤을 인위적으로 반하사심탕에 혼합해 처방한 것이 문제가 되었을 뿐,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반하사심탕에는 프로프라놀롤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고 알려왔습니다.

위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10년 7월에 역시 중앙일보에서 나온 기사이다.
"장대높이뛰기 임은지, 한약 먹고 도핑 양성반응 자격정지 울상 ‘아시아게임 어떡해’"라는 헤드라인 기사에 한국의 이신바예바로 불리는 육상 여자장대높이뛰기 한국기록 보유자인 임은지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 검사에서 강력한 이뇨제 성분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클로로티아지드에 양성반응이 나오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출석, '한약을 잘못 먹었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있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클로로티아지드는 합성된 이뇨제 성분으로 천연물에서는 나올 수 없는 성분이며, 또한 임은지 선수가 먹었다는 지네환이 전문한의사가 처방을 낸 한약이 아니라 구성성분을 알 수 없는 독자적으로 만들어 먹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발목치료를 위해 양약을 같이 복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한약으로 인해 도핑에 걸렸다는 핑계는 한약의 전문가인 한의사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무책임한 말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우황청심원에 30여가지의 한약재가 있는데 이 우황청심원도 도핑에는 매우 안전하다고 보고 되어 있다.

하지만 한약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도핑에 검출되는 성분을 가진 한약재가 몇가지 있는데, 백굴채 자하거 마황 반하 해구신 마자인 보두 등이 있다. 하지만 금지약물 함유량과 반감기 등을 고려하면 이것도 도핑 1주일전에 복용을 중지하면 대부분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 소견이다.

따라서 운동선수들이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한약을 복용하고자 한다면 전문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처방을 받는다면 도핑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며,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시합 1주일전에 복용을 중지하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단, 본인이 살을 빼거나 경기 집중을 위해, 또는 근육량을 늘릴 목적으로 반도핑기구에서 정한 복용금지 약물을 스스로 복용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김학동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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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일전에 내가 신문 기사를 스크랩해 놓은 것이니 참고로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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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검사 ‘한약’을 탓하지 말라
                한약재 복용 후 금지약물 양성반응 보고된 경우 없다
                                  오는 8월 북경올림픽 앞두고 도핑 검사 강화

한약 복용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처방 필요
                  오히려 선수체력 보강 위해 한약 복용 필요


오는 8월 북경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런데 일부 운동선수들이 근육 강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약물을 복용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가 도핑 몸살을 앓고 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도 올해 초부터 무작위 도핑테스트 시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한국 선수들 상당수는 체력 보강을 위해 집이나 소속사에서 준비한 보약 등을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도핑테스트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실시한 328명에 대한 도핑검사 결과 3건(역도 2, 수영 1)의 반도핑규칙 위반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선수들 경기력 향상 차원 약물 복용

적발된 C선수 코치는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다 집에서 지어준 한약을 실수로 먹었다가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명해 물의를 빚고 있다.

C선수는 지난해 10월13일 채취된 소변시료에서 금지목록 국제표준의 금지약물인 동화작용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고 T/E(테스토스테론/에피테스토스테론)비율이 6.5:1(허용치 4:1)로 나타났으며 IRMS분석(동위원소 비율 질량분석)을 통해 금지약물의 외부로부터 유입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도핑방지위원회는 한국도핑방지규정 제47조1항에 의거 2년간 자격정지의 제재 및 2007년 10월13일 이후 모든 경기결과는 자동 실격처리되고 메달, 상금 등을 몰수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대한스포츠한의학회는 다음과 같이 추정했다.

먼저 C선수가 한약을 복용했다면 단기간의 효과 등을 목표로 화학합성물(도핑양성약물)을 혼합한 불법조제(무면허한약사 또는 약사 등) 한약일 수 있다는 것.

또 건강기능보조식품을 복용한 경우라면 문제가 되는 약물들은 건강기능보조식품으로 쓸 수 없는 품목이기 때문에 기타 약물 복용 없이 식품만을 복용했다면 그 식품이 표시사항을 위반한 부정식품이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환성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은 “일부 운동선수들의 약물 복용은 근육 강화 등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한약재 중 한의사들이 상용하는 약재는 마황, 반하, 백굴채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회장은 “이 한약재 중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스테로이드계열 성분이 양성반응을 일으킬 정도의 함량으로 포함한 것은 없으며 실제 이들 약재를 복용 후 도핑테스터에서 양성반응으로 보고된 바는 국내외적으로 아직 없다”며 “또한 한의사가 운동선수에게 처방시 도핑 양성반응 여부를 떠나 이들 약물은 금기하는 것으로 교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회장은 “경기력 향상이나 유지를 목적으로 한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정확한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수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조건 한약 탓은 무지에서 비롯

특히 도핑 검사에서 적발되면 무조건 한약을 탓하는 것은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오재근 한국체대 체육과학연구소장은 “많이 쓰는 한약재 중 금지성분이 든 것은 5~6종에 불과하나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복용한다면 한약 복용이 도핑금지약물로 나타나는 결과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선수들의 체력 보강은 필수다. 그리고 체력 보강에는 한약만큼 좋은 것이 없다.

아무쪼록 오는 8월 있을 북경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 반드시 한의사에게 진단과 처방을 받은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금빛으로 물들길 기대해 본다.

김대영 기자 [2008/01/18 08:32]
테러 태그 방지용

댓글 1개

가운 김학동 2020-04-07 19:45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_id=27254 http://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_id=27291 한약 도핑 관련 한의신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