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다가 보면 근육통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 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윙을 하다 보니 왼쪽 어깨와 날개뼈 쪽이 많이 아프다.
운동을 하는 이유가 건강해지려고 하는 것이기에 일반적으로 골프 때문에 근육통이 생겼다고 믿지 않는 경우도 가끔 있는 것 같다.
도대체 골프의 어떤 자세 때문에 근육통이 잘 오게 되는 것일까?
골프는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운동이다. 한쪽방향으로 스윙을 하다보니 쓰는 근육이 한정되어 있고 한쪽만 강화되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등산을 하게 되면 주로 대퇴부의 전측 근육과 하퇴부의 뒤쪽근육에 힘을 많이 주게 되는데, 이것은 등산을 마친 후 그 부위가 뻐근하게 되는 주된 이유가 된다.
마찬가지로 골프도 마지막 임팩트때 왼쪽의 등 근육에 힘을 많이 주게 되니, 그쪽 부분의 근육이 강화가 되고 반대쪽의 근육은 상대적으로 약화가 되는 현상이 생긴다. 강화가 된 근육에는 근육의 피로물질이 많아지게 되고 여차하면 근육통으로 연결이 된다.
그리고 처음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몸이 힘을 빼지 못하고 어깨에 잔뜩 힘을 넣고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힘을 주고 치게 되면 흉추와 늑골이 회전을 하게 되며, 회전된 후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야 되는데, 한쪽 근육만 강화가 되어 있으면 제자리로 돌아가기가 힘이 들고 고착화 되는 현상이 생긴다.
자기 자식도 한명만 너무 편애하면 문제가 생긴다. 아무리 한명만 사랑스럽더라도 다른 자식이 눈치 채지 못하게 적당히 골고루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편애된 운동으로 생기는 근육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1. 골프 시작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다.
2. 되도록 힘을 빼고 스윙을 한다.
3. 운동이 끝난 후 반대 방향으로 충분한 스윙을 한다.(20회 이상)
4. 다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이 방법들은 매우 간단한 방법들이다. 그래서 실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들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위의 방법들을 즐겨 사용함을 잊지말라.
여러분들도 통증없이 오래도록 골프를 즐기고 싶다면 위의 방법을 시작하는 것이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방칼럼
골프 운동의 불청객, 등과 어깨의 통증
골프를 칠 때 생기는 등과 어깨의 통증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