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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접수에서 선물을 주시다가 나랑 눈이 마주치신 분.

그때도 못받는다고 가져가시라고 가져가시라고 10여분을 내가 실갱이 하면서 부탁을 드렸는데

반품이 안된다고 자꾸 주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받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젠 목요일 내가 쉬는 날 오셔서

간호사에게 주고 가신다.

오늘 금요일 내원하셔서 감사인사를 드렸더니

안받을 거 같아 원장 없는 날 갖다 줬다고 이실직고를 하신다.

마음만 주셔도 감사히 잘 받겠다고 말씀드리고 이제 안주셔도 된다고 다시 부탁을 드린다.

주신 마음 아니까 사탕 하나를 입에 물어 본다. 

점심 전 배고플 때 먹으니 힘도 나고 달콤하니 마음도 포근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