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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일이 있어 경남 합천 초계에 간 김에

일 끝난 후 관광으로 뒷산 대암산에 올랐다. 라떼는 청계산이라고 불렸던 것 같은데 산정산 이정표가 대암산으로 되어 있다.

고향이 여기지만 이 산의 정상은 오늘 처음 올라가 본다.

차를 몰고 좁고 가파른 산 경사 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니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다.

패러글라이딩 계에서는 여기가 꽤 유명한 장소란다. 국가 대표 선발전도 여기에서 열린다고 함.

내가 보기에는 점프하는 부분이 너무 가팔라서 뛰어내리기 겁나 보였는데, 낙하산 메신 분들은 잘도 뛰어 내린다. 

정상에서 보는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다웠다. 날씨 맑은 날은 지리산까지 보인다고. 이 내려다 보이는 분지 경관은 백악기 운석 충돌로 생긴 것이라고 한다. 어쩐지 맨날 여름이 많이 더웠던 것 같다. 


와이프랑 같이 온 김에 예전 내가 살던 생가터를 가 보았다.

지금은 아무도 없어  주변이 다 폐가가 되었네.

감나무 있던 터, 우물 터, 구렁이 일광욕 하던 돌담 등 기억이 새록새록 한다.

마지막은 역시 먹부림! 합천 황토한우지.

합천 대식한우명가에서 잠깐의 대기 후 맛있는 한우를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