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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가 코로나때문에 난리다.

일요일 집에만 있으니 몸에 녹이 스는 기분이다.

평소같으면 커피숍에 앉아서 공부를 하겠지만

요즘은 사람 많은 곳이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바람도 쐴겸 책을 들고 형산강변으로 나왔다.

따뜻한 봄햇살 기다리면서

차안에서 책을 보는 것도 나름 운치다.

저 앞 모래무지에서는 겨울새들이 나랑 같이 상대를 서로 구경중이다.

이따 강의 준비할 때는 저 새들을 학동삼아 연습하면 재미있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