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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아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러 밖을 나갔다.

찬바람이 약간 묻어나오기는 하지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따뜻한 봄햇살이 멋지게 내리쬐고 있엇다.

옆의 벤치에는 할아버지 두분이서 세월을 나누고  계셨다.

아들과 몇번 토스를 주고  받다가 아들이  공을 놓쳤다.

갑자기 벤치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  한분이  큰 소리로

"에이. 형이  더 낫네~~~"

순간 난  아들의 형이 되었다.

젊게 보인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것임을 봄햇살에 아들모르게 미소를 숨겨 속으로  즐거워 했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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