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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기사 "한의사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소문’ 탐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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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소문’ 탐구하다

소문학회, ‘제1차 소문한의사캠프’ 및 ‘2012 하계소문캠프’ 개최
 
 
 지난 주말, 전국 각지에서 56명의 한의사가 토요일 진료도 마다한 채 한자리에 모여, ‘소문’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문학회(회장 정태욱)는 7일부터 8일까지 경남 하동 지리산 쌍계사 인근 쉬어가는 누각에서 ‘2012년 제1차 소문한의사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정태욱 회장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는 데 있어 그 환자를 어떻게 인식하는 것이 소문의 관점에서 올바른 접근 방법인지 함께 토론하고 대화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한의사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회원들이 토요일 진료도 포기하고 이번 캠프에 참가한 만큼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위당 선생님의 회고 및 자성의 시간’을 주재한 박기호 원장은 “무위당 선생님께서 ‘素問’은 ‘바탕 소, 물을 문’자로 소문은 바탕을 묻는 학문, 즉 우주의 생성과 변화를 말하는 이치의 학문이라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사적으로 종교나 학문이 오류에 빠진 경우가 많은데, 최근 한의학도 오류에 빠진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며 “한의학의 본래와 정체가 담긴 ‘소문’이 한의학의 오류를 바로 잡고 있으므로, 소문학회 회원들이 신념을 갖고 깊이 있게 공부해 이를 지키고 전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춘하추동 △풍 △관절 등 3가지 주제를 선정, 방별로 각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을 마친 후 모든 회원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 결과를 발표, 공유하기도 했다.

또 캠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김태국 원장의 한의사 캠프 총평과 보충토의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쌍계사 인근 동감의숙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2 하계소문캠프’도 열렸으며, 입문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한의대생 35명과 소문한의사캠프에 참가한 한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토의함으로써 연대감을 쌓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소문학회 관계자는 최초로 진행된 이번 소문 한의사 캠프에 이어 올 겨울 2차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매년 여름과 겨울에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주 기자  [photosky@naver.com] 
 
입력시간 2012/07/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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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가운 김학동 2012-07-09 18:19

공부 핑계대고 간만에 지리산 맑은 공기 쐬고 왔습니다.